- [충북대 LINC 3.0사업단 'CBNU 글로벌 강소스타기업' 기획탐방] ⑦위드라이브
충북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유재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우수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본보는 '2024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의 기획탐방 시리즈 보도를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이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 AI 기반 우리 가족 안심서비스 '어디쉐어'를 소개하고 있는 여명호 대표. |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플랫폼 '위드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위드라이브(대표 여명호).
국내 최초의 시민 참여형 교통정보 수집 서비스이다.
시민 참여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 수집과 활용할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또 ㈜위드라이브는 교통데이터 수집 및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위드라이브 BIZ'를 개발하여 공용 차량의 효율적인 관리 및 임직원 출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회사의 주력 제품 및 제품 특징은
㈜위드라이브의 주력 제품은 ‘위드라이드’와 ‘위드라이브 BIZ’이다.
▲위드라이브 = 위드라이브는 'WE + DRIVE'의 합성어로 '우리는 운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운전(교통 수집)에 '참여'하고, 이에 '보상'과 '서비스'를 해 주는 시민 참여형 모바일 교통서비스 개발을 뜻한다.
이를 위해 위드라이브는 빅데이터 수집, 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민참여 촉진 등 3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다.
▲협약을 맺고 있는 여명호 대표(왼쪽). |
즉, 저전력 모빌리티 데이터 수집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이동 경로, 이동 수단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 교통 데이터 수집 및 ESG 성과 분석을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수집에 참여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와 이니셔티브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수집 보상을 해 준다.
'인센티브'는 주행 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상품이나 할인 혜택 교환이 가능하다.
'이니셔티브'는 안전 운전, 탄소 배출 저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 콘텐츠 확산을 통해 캠페인 활동을 홍보한다.
또한 데이터 수집에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 등 지자체 및 단체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위드라이브 BIZ = 기업을 위한 공용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대규모 공용 차량을 운행하는 기업, 임직원 출장시 유류비 정산을 병행하는 기업, ESG 목표 달성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위드라이브 BIZ는 탄소 배출량 추적, 에너지 효율성 분석, 친환경 차량 도입 효과 평가 등 ESG 성과 분석과 운행 시작 및 종료, 주행거리, 주행시간 등 주요 데이터의 자동 기록을 통한 운행일지 자동화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차량 위치, 예약 관리, 운행기록, 유지보수 일정 관리 등을 통한 스마트한 차량 관리와 출장계획 수립부터 예약, 승인, 경비처리까지 출장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임직원 출장 관리 등이 제공된다.
▲회사를 소개하고 있는 여명호 대표. |
◇ 충북대 링크 3.0사업단과의 협력 사업 및 성과는
㈜위드라이브는 2023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실내외 위치 측위 및 이상 행동 탐지 연구' 과제를 진행했다.
그리고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한편 저전력 위치 정보 수집 및 이동 경로 기반 이상 행동 탐지 서비스인 '어디쉐어'를 출시했다.
또 2023년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교통 빅데이터 수집을 위한 스마트 디지털키 시제품 제작' 과제를 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자동차 디지털 스마트키 제어 및 공유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했다.
2024년에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워크플로우 기반 고속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 연구' 과제를 진행해 효율적인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워크플로우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어 2024년 시제품제작지원사업으로 '차량 공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렌트카 시스템 시제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인수 및 반납이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차량 키를 공유하여 비대면 차량 인수 및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이다.
▲협약을 맺고 있는 여명호 대표(오른쪽서 네번째). |
◇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졸음땡! 휴식큐!' 캠페인 = 2023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록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유도하여 졸음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졸음 운전 다발 구간 및 운전 피로도 계산을 통한 휴게소를 추천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캠페인 참여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화물차 위험운전 땡! 안전운전 큐! = 2023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운전자의 위험 운전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의 운전 습관 분석 및 참여 보상을 통해 안전운전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시니어 안전운전 =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시니어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65세 이상) 운전자 대상 과속 운전 줄이기, 안전운전 및 친환경 운전 참여 유도 등이다.
▲여명호 대표(왼쪽 첫번째)와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
◇ 회사의 향후 계획은
㈜위드라이브는 B2C 서비스인 위드라이브를 2019년부터 운영하여 일반 사용자 대상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교통 정보 제공 서비스를 운영 해 오고 있다.
특히 위드라이브 운영을 통해 습득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용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인 위드라이브 BIZ를 출시하게 됐다.
따라서 위드라이브 BIZ를 통해 B2B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기업의 차량 및 출장 관리 솔루션 서비스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명호 대표는 "시민참여 기반으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위드라이브 서비스를 2019년 출시 후 약 6년 동안 교통데이터 수집 및 분석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환경공단과 함께 공익 캠페인과 챌린지를 실시하면서 시민 참가자의 교통안전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어 "기존 개인 이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용차량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과 개인 및 단체의 안전운전 의식 전환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 당부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