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총장 이희학) LINC 3.0 사업단(단장 정철호)은 지난 11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제3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최종 결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에는 대전지역 5개 대학(목원대 LINC 3.0 사업단, 한남대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LINC 3.0 사업단, 우송대 LINC 3.0 사업단, 국립한밭대 LINC 3.0 사업단, 대전대 LINC 3.0 사업단)과 전국의 대학 소속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2024년 '제3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은 (주)MVI와 5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본 공모전은 장애인 인식개선 확대 및 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미국 ‘CSUN AT Conference 2025’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지난 3개월 간 담당 교수들의 지도 아래 참가팀 아이디어를 고도화 하였으며, 개인 혹은 팀 자격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최종 결선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의 각 아이템에 대한 예리한 질문과 함께 공정한 평가가 진행되었고, 출전한 총 20팀 중 목원대 소속 학생팀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완전하고 안전하고' 팀은 색약환자들을 위한 시인성이 높은 안전용품들을 디자인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가능성이 높은 공사지역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 굿즈 제작을 제출하였다.
'완전하고 안전하고' 팀의 송희찬 학생(목원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은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전문가 및 전담교수 멘토링을 통하여 출품서를 고도화 할 수 있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기회 제공과 다양한 지원을 해준 LINC 3.0 사업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다양한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유 및 개발, 시장조사 등의 과정을 통하여 문제해결 경험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더 큰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철호 단장은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이 강점을 가진 문화예술 특화분야의 학생들에게 더 큰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 사례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정주환경을 개선할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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