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우주무인시스템제어연구실(지도교수 이동진) HACUS팀(팀장 이준성 외 30명)이 9월 6~7일 포천승진훈련장에서 국방부가 주최한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공격분야(드론킬러드론) 종목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2,000만원과 드론작전사령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드론봇 챌린지 드론킬러드론 종목은 책임지역 일대(2x2km)에서 비행 중인 표적을 킬러드론이 식별하여 표적을 직접 제압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참가팀은 자체 개발한 복합형 무인 항공기와 멀티콥터형 무인항공기 시스템을 활용해 조종사 개입 없이 자율비행을 통한 드론킬러 임무에 도전했다.
본 종목에는 기업, 연구소, 학교 포함 총 18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7월에는 성능 및 임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예선을 치르고, 최종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한서대학교 HACUS팀은 영상 기반 표적드론 탐지기술을 적용한 지상 탐지장비를 자체 개발하였으며, 표적드론 저지를 위해 복합형 수직이착륙(VTOL) 킬러드론과 지능형 자동추적 비행기술을 자체 개발하였다.
공중표적 탐지 및 제압 임무를 우수하게 수행하여 이에 좋은 평가를 받아 제3회 드론봇 챌린지 드론킬러드론 종목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겸 LINC 3.0사업단장은 "무인항공기산업 진보에 따른 전문 인재들이 계속 발굴되고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드론산업에 필요한 기술, 교육, 연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