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시 지역축제 대산협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목원대(총장 이희학) LINC 3.0사업단(단장 정철호)이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대산협)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인 '2024년 대전시 지역 축제 대산협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지역 9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8월 9일부터 9일 간에 걸쳐 개최된 대전 0시축제 기간 동안 대산협 소속 회원대학들과 대전시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한 대전시 지역축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전권 대학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목원대는 본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을 맡아 대전시와 지역 대학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는 장을 만들었다.

성과공유회는 대전시 관광진흥과의 0시축제 보고를 시작으로 참여학생들의 소감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졌다.

0시축제의 성과보고를 진행한 관광진흥과 전효진 팀장은 "대전 0시축제는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향후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학생 소감발표에서는 9개 대학에서 선발된 각 팀들이 아이템에 대한 소개, 축제기간 동안 아트플리마켓을 참여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느낀 점, 그리고 앞으로 포부를 밝히는 등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목원대 '아!'(김수민 외 1명), 국립한밭대 '빠꼼'(김도아 외 1명), 대전과학기술대 '르뱅쿠키'(정예은), 대전대 '깁미조이'(김현중 외 3명), 대전보건대 '퍼퓨먼트'(송인서 외 3명), 배재대 '광사이즘'(강현수 외 12명), 우송대 '토리드'(김지혁 외 6명), 우송정보대 '우송정.K-뷰티'(김민주 외 3명), 한남대 '이보까듀'(전서연 외 1명) 등 9개 팀이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목원대 ‘아!' 팀의 김수민 학생은(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축제기간 날씨도 덥고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꼈지만 직접 만든 제품을 선보이고 창업의 기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아트플리마켓 참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LINC 3.0 사업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철호 단장는 "이번 아트플리마켓이 9일이라는 축제기간 동안 학생들과 교수님, 연구원 등 많은 분들의 노고로 별다른 사고없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산협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