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9월 13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E9동) 'ICT 기반 기술창업 모의 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분야 및 기술을 주제로 한 제품, 서비스 혁신, 수입 창출이 가능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창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술개발 및 아이템을 제안한 5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평가 1(창의성, 기술성, 시장성, 발표력 심사)과 평가 2(심사위원 및 참가팀에게 받은 투자금)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사이렌팀(오지원 컴퓨터공학과 4학년, 김도영 컴퓨터공학과 4학년, 최지아 컴퓨터공학과 4학년)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DK CUVIC팀(정하용 소트프웨어학부 4학년, 김경민 소트프웨어학부 4학년, 오주형 경영정보학과 4학년)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이렌팀 오지원 학생은 "이번 창업 액셀러레이션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처음 화재 예방 VR 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매출화를 어떻게 이끌어낼지에 대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예상 매출을 책정하고 시장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했지만,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배우며 아이템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학생은 이어 "특히 멘토님들의 조언 덕분에 게임을 더욱 개선하고, 실제 시장에 적용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 대회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화재 예방 교육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DK CUVIC팀 오주형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직면한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시장조사, 예산 추정 등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민 학생은"대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 설계 외에 여러 비즈니스 요소와 시장조사의 중요성을 느꼈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완성과 신뢰성을 높여 투자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건명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시대에 창업 액셀러레이션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아이템의 비즈니스 검증을 받는 것은 학부생으로서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지혜로운 의사결정과 함께 협업 능력을 향상하며 자기 주도적인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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