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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농기계 시장' 선도!

기사승인 2020.11.28  0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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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 옥천 우수기업 탐방] ⑭국제종합기계

▲충북 옥천의 향토기업 국제종합기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농기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옥천 공장 전경)

충북 옥천군의 국제종합기계는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향토 기업이다.

이 국제종합기계(공동대표 김태식·진영균)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농기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자사만의 뛰어난 제품과 품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농기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수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증대와 신규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LUXEN 750 트랙터.

◇ 국제종합기계는 

국제종합기계는 1968년 설립한 국내 농기계 업체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농기계 역사와 함께했다. 

1970년대 농기계의 기본이 되는 경운기부터 조파이앙기를 공급해 농업 기계화 성장에 기여해 온 것이다.

그리고 1987년 미국 존디어 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에 존디어 트랙터를 최초로 공급했다.

또 1991년 농기계 업계 최초로 생산성 대상 수상과 IS0인증을 받았다. 

1994년 F-트랙터 국내 M/S 1위 달성, 2000년 국내 콤바인 연간 4천대 공급 달성, 2001년 미국 커민스사에 디젤엔진을 수출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품질만족 대상 수상을 비롯해 밀식묘이앙기 개발로 신기술인증 획득과 한국브랜드 선호도 농기계 부문 1위, 대형트랙터 KM CONNECT 원격진단시스템을 도입하였다.

▲RGO-650 이앙기.

무엇보다 국제종합기계의 경쟁력은 우수한 제품, 품질, 기술력이다. 

따라서 국내시장에서 '정찰제 농기계'를 통해 고객들이 '국제'에서 가격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 할 수 있는 농기계를 부담없이 구매 할 수 있어 신뢰를 얻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정찰제 대표 모델로는 올해 출시한 ▲트랙터 '럭센(LUXEN)1100E(111마력)' ▲콤바인 'KC4075E' ▲이앙기 'RGO-650' 등이다.

그리고 이 세가지 모델로 정찰제 농기계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정찰제 트랙터 'A5800', 'A4800W', 'A6500' 등 모두 가격 인상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 무상품질 보증기간은 5년으로 국내 전국 8도 지점과 대리점망으로 고객들에게 신속한 A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 진영균 공동대표가 미국의 승용제초기 생산업체인 배드보이(Badboy)와 트랙터 OEM 공급계약을 맺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계약 규모는 2022년까지 5000대(약 500억원)다.

◇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해외로 날다"

이같은 탄탄한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국제종합기계는 수출 농기계 브랜드 '브랜슨(Branson)'을 앞세워 해외 30여개국에 농기계를 수출하고 있다. 

전통적인 기계산업 강국인 독일에 연 1천200대를 판매하고 있으며, 5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는 존디어, 구보다에 이어 3위에 랭크 되었다. 

또한 30~60마력 트랙터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미국 배드보이(BAD BOY, INC.) 사와 트랙터를 신규 계약, 북미 딜러 만족도 1위를 수상하여 세계 각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제종합기계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수출액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대비 약 120% 매출 신장과 올해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국제종합기계이다.

이같이 국제종합기계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KC6130-CXA 콤바인.
▲KTP-30 채소이식기.

◇ 주력제품은

국제종합기계의 주력제품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디젤엔진, 채소이식기 등이다.

트랙터는 여러가지 농작업기를 연결하여 동력을 공급하며 경운, 파종, 중경, 제초, 수확, 운반 등에 널리 이용되는 농업기계다.

쟁기나 트레일러와 같은 물건을 끌고 주행하는 기능, 로터리나 풀베는 기계 등에 회전력을 주는 기능, 3점 연결장치에 작업기를 연결시키고 유압장치에 의하여 작업기를 땅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콤바인은 농토 위를 주행하면서 벼, 보리, 밀 등을 동시에 탈곡 및 선별작업을 하는 수확 기계이다.

이앙기는 못자리나 육묘상자에서 자란 모를 논에 옮겨 심는 기계로 보행형과 승용형으로 출시가 되고 있다.

현재는 시장의 90% 이상이 승용형으로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작업시기는 주로 5월 ~ 7월 사이다.

엔진은 자가 제조엔진으로 트랙터 및 콤바인에 탑재되며, 단독으로 산업용이나 발전기용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다.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임직원들.

이와함께 국제종합기계는 회사의 이익과 가치공유를 통한 소통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 김태식 공동대표는 "세계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의 수요는 나날이 늘고 있지만, 농업인구의 증가세는 그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기계화 영농은 농업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며 "편리하고 경제적인 우수한 농기계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농촌 인구의 고령화, 여성·귀농 인력의 증가로 자율주행 농기계의 개발은 고정밀, 기계화 영농으로의 질적 변화를 이끄는 시대의 흐름이며, 이를 위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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