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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쑥쑥~~

기사승인 2020.10.20  16: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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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지원기업 우수성과] ①새한(주)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역 혁신성장 맞춤형 지역기업 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11개 지원기업의 성과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들이 충북 가젤형 Next Star 기업 →스타기업 도약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등 단계별로 성장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11개 참여기업들의 지난 1년간 우수 성과물을 시리즈로 보도해 이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자 한다. 

 

▲충주 새한(주) 본사 정문의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자'(위)와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아래)을 알리는 현수막이 방문 고객들을 반갑게 맞이 하고 있다.

'2020년 500억원 매출 도전, 200명 인력 창출, 스마트 팩토리 시범공장 선정, 2024년 코스닥 상장 지원금 수주, 신성장사업 의료기기 분야 진출, 제4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 '

충주 새한(주)(대표이사 정순일)의 올해 일부 계획과 주요 성과들이다.

새한(주)가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쑥쑥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의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지원기업'에 선정되면서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 선정 후 지난 1년간의 성과가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다.

새한(주)의 주력제품은 가구 부자재와 전력기기 부품(전자 개폐기), 자동차 부품 등이다.

여기에 올해 신성장 사업인 '의료기기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충북지역의 자랑스런 강소기업인 셈이다.

▲도금 '바렐' 제품 설계 사진. 내년 5월쯤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내용은 

새한(주)는 지난해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지원기업'에 선정되면서 충북테크노파크로부터 크게 3개 분야를 지원받았다.

바로 ▲도금 바렐 2D(캐드 도면) 및 3D 제품 설계 ▲단조금형 및 시제품 제작 ▲'탭핑머신' 구축을 통한 공정혁신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이다.

먼저 '도금 바렐(일명 '통') 제품 설계'는 현재 일일이 가공 제작하고 있는 도금 바렐을 금형으로 제작해 사출 성형하는 것을 말한다.

이같은 제품 고급화로 시간 및 경제적 소비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 역시 제품 고급화 지원사업인 '단조금형 및 시제품 제작'이다.

이는 현재 6회에 걸친 공정과정인 '6단 포마공정'을 1회 공정인 '단조 공정'으로 변경, 개선하는 지원사업이다.

세 번째는 '탭핑머신(암나사의 홈을 파는 기계) 구축'을 통한 공정혁신 및 작업환경 개선이다.

즉,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3종 가운데 하나인 '접촉 고정단자용' 탭핑머신을 구축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현재 반수동으로 일일이 작업하는 탬핑 작업을 자동화 기계인 '탭핑머신'을 구축해 공정의 혁신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혁신기업'인 새한(주)의 우수 사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올 초 제작을 마친 '단조금형 시제품' 사진. 오는 12월쯤 고객사 승인을 마치면 내년 1월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 우수 성과물은

그렇다면 이 같은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에 새한(주)는 지난 1년간 어떠한 성과물을 일궈냈을까.

먼저 '도금 바렐 제품 설계'이다.

이미 설계를 마치고 현재 바렐(통)을 사출하는 금형을 제작 중이다. 그러면 내년 5월쯤이면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두 번째 '단조금형 및 시제품 제작'도 이미 올 초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12월쯤 고객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고객사 승인을 마치면 내년 1월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세 번째 '탭핑머신'도 이미 지난 4월 구축을 마친 후 현재 본격적으로 가동중에 있다.

새한(주)는 이같은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내용 과제를 우수한 기술력으로 큰 성과를 내면서 지역 혁신성장 맞춤형 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구축을 마치고 현재 본격적으로 가동중에 있는 '탭핑머신'.

◇ 현재 및 향후 기대효과는 

새한(주)의 이같은 우수 성과물에 대한 효과는 벌써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지원과제를 마친 후 본격 양산이 될 경우 향후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금 바렐 제품 설계'의 경우 바렐(통)의 배수 성능이 기존 5.8초에서 2.5초로 약 55% 개선되게 된다.

마찬가지로 도금 불량제품이 줄어들면서 풀질 효율도 25%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20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새한(주) 기술연구소 반우현 선임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리고 '단조금형 및 시제품 제작'도 현재 40%의 재료 손실률을 무려 2%로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최종 가공 부품의 치수에 근접하게 성형을 하는 정형 가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 현재 '접촉 고정단자용' 탭핑머신 구축이 완료되면서 성능 가동율을 75.1%에서 85.6%로 높이면서 10.5%의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양품율도 마찬가지로 11.3%를 향상시켜 89.9%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곧 제작에 따른 원가를 크게 절감(12%)하는 효과를 안겨주고 있다고 반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같은 성과는 곧 새한(주)의 ▲충북 품질경영대회 생산혁신상 수상 ▲충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 금상 수상 ▲LS일레트릭 베스트 협력업체 표창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획득 ▲청년친환경 강소기업 선정 ▲인재육성형 강소기업 지정 등의 연계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정순일 대표는 "이번 성과로 전문설계 능력 보유 협력사를 확보하게 된 것은 물론 업체 간 신뢰 향상 및 상호협력체제 강화 기여, 그리고 고객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제품 공급에 따른 신뢰도 증가와 본격적인 사업화에 따른 매출 확대 및 신규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이에 대한 성과를 밝혔다.

▲새한(주) 정순일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쟁력 극대화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새한(주)

충주 새한(주) 정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자!'는 슬로건이 고객을 맞는다.

그리고 회사 곳곳에는 '불량은 받지도 말고, 만들지도 말고, 보내지도 말자'는 'Q-War Zero' 슬로건 또한 눈에 띈다.

최근에는 또 하나의 감격스런 현수막이 정문에 붙었다.

'제4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에 나서면서 월 300만개 판매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같은 새한(주)의 혁신정신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새한(주)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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