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음성군은 1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미국 에스에이에프 글라스 한국법인인 에너지글라스코리아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와 음성군은 19일 도청에서 미국 에스에이에프 글라스 한국법인인 에너지글라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음성 성본일반산업단지 내 3만3000㎡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충북도민 200명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중국 등 아시아권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다.
이 업체는 세계 유일의 투명한 에너지글라스를 생산한다. 에너지글라스는 투명한 일반 유리에 나노기술을 적용, 전력을 생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핵심 건축자재다.
백하륜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태양광셀 생산량의 70%가 충북에 집중돼 있다"며 "충북 음성을 거점으로 아시아지역 국가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에너지글라스코리아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는 손희걸 ㈜시즈밍(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 마케팅사) 대표가 충북도 국제통상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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