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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 충주 국가산단 조성 힘 받는다!

기사승인 2020.09.13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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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세 번째)가 11일 도청에서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청주 오송과 충주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과 충주의 국가산단 후보지는 KDI의 비용대비편익(B/C) 분석과 계층화 분석(AHP)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오송 제3생명과학은 B/C 2.34, AHP 0.573을 각각 획득했다. 충주 바이오헬스는 B/C 1.68, AHP 0.609가 나왔다.

KDI는 B/C는 1 이상,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이번 예타 통과로 오송과 충주 국가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 일원에 6.75㎢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3조3910억원이다.

이곳에는 바이오의약과 의료기기 관련 기업 등이 입주한다. 도는 기존 오송 1·2산단, 제천 바이오밸리산단, 옥천 의료기기산단 등과 연계해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충주시 대소원면 서충주신도시 인근 2.24㎢에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5662원이다.

정밀의료 산업의 기술 개발과 기반 마련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바이오신약으로 특화한 오송과 의료기기로 특화된 원주를 잇는 중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의 한 축을 담당한다.

도는 오송과 충주의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오송(의약)~오창(IT)~충주(바이오헬스)~제천(한방)~옥천(의료기기)을 잇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국가산단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 단계에서 생산유발 1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 6000억원, 취업유발 1만4000명으로 예상된다.

운영 단계 30년 동안에는 생산유발 152조원, 부가가치유발 46조원, 취업유발 2만5000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단 절차 간소화법에 따라 조속히 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오는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을 오송과 충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충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과 충주 국가산업단지 규모는 이미 도내에 조성된 산단 126곳 83㎢의 10.8%에 해당한다. 전국대비 충북의 산단 면적 비중은 6.5%에서 7.1%로 증가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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