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예쉬컴퍼니 'XR산업 인재양성 앞장

▲청주시 수동에 설립된 서원대 융복합기술관 전경.

서원대학교가 VR 게임∙교육 선도 업체 ㈜예쉬컴퍼니와 함께 본격적인 XR(확장현실) 분야 산업육성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XR분야 인재양성 협약을 시작으로 5G 시대 실감콘텐츠 개발, 산·학 네트워크 조성 및 XR 교육과정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및 관련 사업 유치를 위해 산학공동연구소를 설치하여 상호의 인프라 자원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예쉬컴퍼니는 서원대학교 융복합기술관에 4천만 원 상당의 VR 체험기기 및 VR 콘텐츠를 무상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XR 분야와 차세대 미디어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자 2021학년도부터 멀티미디어학과를 멀티미디어학부(웹모바일전공, 영상크리에이티브전공)로 개편하고 정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청주시 수동에 융복합기술관(지상 4층·지하 1층, 3,090㎡)을 신축하고 360° 3D 입체스캐너, 홀로그램 Test BED시스템, 3D프린터·핸드스캐너, 레이저커팅기 등의 기자재와 이를 활용할 S/W를 구비해 4차 산업의 신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양 기관은 XR 분야 하드웨어 제조, 신규 콘텐츠/플랫폼 개발, 나아가 아동 성장발달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서원대학교 문화기술사업단 최흥렬 단장은 "ICT 기반 핵심기술의 집합체인 XR 사업의 H/W, S/W, 콘텐츠, 운영 노하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문적 수행능력을 갖춘 ㈜예쉬컴퍼니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실력을 키우고, 학생들이 5G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기술을 배우고 지식 함양을 넘어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