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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교사 전국서 3천 553명 뽑는다

기사승인 2020.08.04  18: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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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2021학년도 초등 공립 교원 임용시험 선발 예정인원을 취합한 결과 지난해보다 363명 줄어든 355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4일 2021학년도 시도별 초등 공립 교원 선발 예정 인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3553명을 뽑겠다고 사전 예고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각 시도교육청은 매년 11월 치러지는 신규 교사 임용시험에 앞서 6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사전 예고해야 한다. 중등 교원의 경우 선발 교과도 함께 공고한다. 단 교원수급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는 시험일 3개월 전까지 예고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모두 3916명의 초등 공립 교원이 선발됐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 사전 예고된 선발 규모는 11%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최종 선발 규모는 임용시험을 공고하는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라며 "지난달 23일 발표한 교원수급계획상의 채용 규모(3780~3880명)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3554명을 뽑겠다고 사전 예고 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362명 더 발했다. 사전예고 규모만 놓고 보면 지난해와 올해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하지만 올해 3780~3880명을 최종 선발한다고 해도 지난해보다는 최소 36명에서 최대 136명 줄어드는 것이다.

사전 예고 현황을 보면 초등 공립 교원 선발 규모는 경기 지역이 1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900명을 뽑겠다고 사전 예고한 것과 비교해 200명이 늘어났다.

부산은 380명을 뽑겠다고 사전 예고해 두 번째로 많았고 Δ전남 308명 Δ서울 302명 Δ경북 300명 Δ경남 210명 Δ인천 170명 Δ충남 161명 Δ강원 141명 Δ울산 117명 Δ대구 90명 Δ전북 86명 Δ충북 75명 Δ제주 48명 Δ세종 40명 Δ광주 11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인천의 경우 지난해 80명을 뽑겠다고 사전 예고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선발 인원이 많아졌다. 교원 감축 문제를 두고 교육부와 갈등을 빚었던 서울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선발 규모가 68명 감소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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