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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산학협력 모델 활짝 … 결실 풍성"

기사승인 2020.07.29  17: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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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충북대-매그나칩반도체 트랙장학생 연구성과 공유회' 성황

▲제1회 충북대-매그나칩반도체 트랙장학생 연구성과 공유회를 마친후 양기관 관계자와 학생들이 다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역기업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의 모델로서 풍성한 결실의 장이 열렸다.

충북대학교와 매그나칩반도체는 2017년부터 시작된 공생형 산학협력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그 과정으로 이번 트랙 장학생들의 연구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그동안 충북대와 매그나칩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분야에 대한 MOU 체결을 통하여 1기 트랙장학생 선발(2018년 12월, 3명)과 2기 트랙장학생 선발(2019년 12월, 5명)을 통하여 고용보장형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매그나칩반도체 트랙은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에 대한 대학원 과정의 고용보장형 트랙으로 2018년도부터 운영되어 있으며, 충북대는 이외에도 LG화학 트랙(학부), 셀트리온제약 트랙(학부), 동우전기 트랙(대학원), 실리콘웍스 트랙(대학원) 등 총 6개의 고용보장형 기업맞춤형 트랙을 운영중에 있다.

고용보장형 트랙이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설명하는 트랙 설명회와 일련의 채용절차를 통해 회사에서 요구하는 학생을 미리 선발하여 재학 중 연구비를 지급하고 졸업 후 입사기회를 제공하는 대학과 산업체가 공생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 중의 하나이다.

▲참석자들이 연구성과 공유회를 하고 있다.

◇ 제1회 충북대-매그나칩반도체 트랙 장학생 연구성과 공유회 개최

1기 및 2기 트랙 장학생 선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연구성과 공유회가 2020년 7월 27일 오전 10시 매그나칩반도체 청주사업장 R동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매그나칩반도체에서 양진석 부본부장(DSD), 안병권 연구위원(PSD), 유대영 팀장(DSD 개발), 김상경 팀장(DSD 개발), 김재영 팀장(Power discrete), 배재한 팀장(HR) 등 13명이 참석하였다.

충북대에서는 양병도 교수(전자공학부, 트랙 주임교수), 조경록 교수(정보통신공학부), 김형원 교수(전자공학부), 홍종필 교수(전기공학부), 정재욱 교수(정보통신공학부), 유범선 산학협력교수(LINC+사업단)와 트랙 장학생 8명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성과 공유회는 그동안 충북대-매그나칩 트랙이 설치된 이후 일련의 계획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트랙 장학생의 연구성과 공유회를 통하여 회사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 강화 및 연구내용에 대한 산업체 인사 조언을 통하여 매그나칩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연구성과 공유회가 시작되었다.

▲트랙 1기 김정호 학생(위, 전자공학전공 석사 2년)과 트랙 2기 길성현 학생(정보통신공학전공 석사 2년)이 각각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트랙 1기에서  ▲안상현 학생(정보통신공학전공) : Reconfigurable Multiplier ▲이상호 학생(반도체공학전공) : A 250mV CMOS Voltage Reference Circuit using a Bulk-Driven Rail-to-Rail OTA ▲김정호  학생(반도체공학전공) : High Efficiency Boost Converter for Thermoelectric-Energy-Harvesting Using a SAR-ADC Based PVT Independent Maximum-Power-Point-Tracking Scheme 등을 발표하였다

트랙 2기에서 ▲홍지운 학생(전자공학전공) : Touch IC ▲길성현 학생(정보통신공학전공) : 반도체층 패터닝을 이용한 산화물 TFT ▲최영락 학생(반도체공학전공) : 측정오차 보정기법을 가진 SAR ADC ▲이중연 학생(전자공학전공) : Neuromrphic chip ▲김재우 학생(전기공학전공) : 물리적 복제 불가능 함수 설계 및 측정 등을 발표하였다

연구성과 공유회 발표 후 총평에서 충북대를 대표하여 양병도 트랙 주임교수는 "본 연구성과 공유회의 목적은 회사와 학생들의 연구분야를 공유하는 것과 학생들의 연구방향에 대해 산업체 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성과 공유회를 매년 한번씩 개최함으로써 충북대와 매그나칩반도체의 진정한 산학협력이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그나칩반도체를 대표하여 양진석 부본부장은 "오늘 발표를 통하여 트랙 장학생들이 기대 이상의 실력과 연구성과를 보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회사에서 요구되는 직무 능력도 필요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능력도 필요한데 오늘 공유회를 통하여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확인하게 되어 향후 회사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연구성과 총평을 하고 있는 양병도 교수(위)와 양진석 부본부장.

◇ 양 기관 간 산학협력 방안 논의

성과 공유회 종료 후 오찬 장소로 이동하여 전반적인 회사 상황과 함께 향후 양 기관 간 산학협력의 구체적인 항목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매그나칩반도체가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각을 결정하고 9월부터 Display 반도체 및 전력반도체 제품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공유하였고, 이러한 회사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서 충북대와의 산학협력이 더욱 중요함을 공감하였다.

시스템반도체는 범정부 및 충청북도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핵심 신성장 산업 분야로 충북도에 견실한 시스템반도체 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와 전자/반도체 분야에 우수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는 충북대와 서로 간의 필요가 부합됨에 따라서 2017년도부터 지속적이고 진정한 산학협력의 모델로 정착, 고도화되고 있다.

향후 본 트랙의 성과를 관련 지자체 및 관련 대학과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산학협력의 우수모델로 확산할 예정이다.

충북대 LINC+ 사업단 유범선 산학협력중점교수 bsryu@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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