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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전 현대엘리베이터 본사·공장 신축사업 첫 삽

기사승인 2020.07.08  1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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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충북 충주시 목행동 제5 산업단지에서 충주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조감도.(사진=충주시 제공)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를 꿈꾸는 충북 충주시가 사상 최대의 생일선물을 안아 들었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시승격 64주년을 맞은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제5 산업단지에서 충주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도 이시종 충북지사,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미래통합당 이종배(충주)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것을 해내는 법'이라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에 터를 잡고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회사 송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준 충북도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충주  신공장을 거점으로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5월2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경기 이천의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옮긴다. 목행동 충주 제5 산업단지 내 17만3000여㎡ 용지에 약 30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생산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관련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한 이 회사는 이날부터 공사에 들어가 본관동, 복지동, 공장동, 테스트 타워,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기숙사 등 연면적 12만8863㎡를 신축하게 된다.

충주 신공장 건설공사는 현대산업개발·현대아산 등 현대 계열사와 대양종합건설·대흥종합건설 등 2개 지역 업체가 공동 수주했다.

충주 신공장은 전형적인 제조업으로 인식되던 승강기 산업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전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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