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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선도대학' 14개 학교는 어디?

기사승인 2020.06.04  18: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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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K-MOOC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전남대학교의 대표적인 명소인 '용지 전경.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가 대폭 증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대학은 인공지능부터 한방 K뷰티, 인문학, 융합학문 등 총 76강좌를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한다.

교육부는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K-MOOC,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 선도대학 및 신규 강좌' 선정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대학저널 보도에 따르면 케이무크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일반인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 745강좌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케이무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수강신청 건수와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

올해 3~4월 수강신청 건수는 17만 9천 건, 회원 가입자 수는 8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 123% 증가했다.

올해 선정규모는 케이무크 선도대학 15개교(60강좌) 및 신규강좌 80개로, 전체 66개 기관에서 254개 강좌가 접수됐다.

이번 평가는 무크 전문가, 학문 전공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2단계 무크선도대학 선정…명품강좌 개발

2단계 무크선도대학은 케이무크 강좌 개발역량과 기반이 풍부한 대학으로 공모했으며 서울대, 고려대 등 14개교가 선정됐다.

2단계 무크선도대학은 향후 3년간 360도 가상현실(VR) 강좌, 마이크로 강좌, 해외 현지 전문가 대담 촬영 강좌 등 새로운 주제와 형태의 파급력 있는 명품강좌를 개발한다.

또한 국내 대학의 학점인정‧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 등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서울대, 고려대 등에서 신종 바이러스 이해, 건강보건 증진, 전염병 대응 음압병실 체험 등 의료‧간호 분야 강좌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 "신규강좌 총 76강좌 선정 … 6월 중 추가 공모"

신규강좌는 ▲인공지능(AI)강좌 8개 ▲묶음강좌 6묶음(28강좌) ▲개별강좌 40개 등 총 76강좌가 선정됐다.

인공지능강좌는 기초수학, 고급 기계학습, 알고리즘 등 8강좌가 선정됐으며 인공지능강좌 이수체계도에 따른 강좌 제공을 완성하기 위해 6월 중 추가로 공모한다.

4~5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묶음강좌는 웹스토리작가, 미세먼지전문가,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국제 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취업준비생, 재직자, 대학생 등이 취‧창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별강좌는 학습 대상자(대학생, 외국인, 재직자 등)별 활용도가 높은 이공계기초, 한국학, 직업 강좌 등 한층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선정돼 학습자의 요구나 상황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한 무크선도대학과 신규 강좌 개발 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강좌를 올해 하반기에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무크 강좌는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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