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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통대학교 나노고분자공학전공 김성룡 교수.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나노고분자공학전공 김성룡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신소재인 그래핀 플루오라이드를 이용하여 유연 전자소자에 적용 가능한 플렉시블 고방열 절연 필름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노벨상을 수상하여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신소재인 그래핀은 현존 소재 중 최고의 열전도를 가지지만 전기를 통하기 때문에 전자소자에 적용될 때 상당한 제약을 가지고 있다.
반면 김성룡교수 연구팀이 사용한 그래핀 플루오라이드는 열전도가 많이 높을 뿐만 아니라 그래핀에 불소 원자가 결합되어 전기가 흐르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매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나노소재이다.
김성룡 교수는 "개발 기술은 저비용의 볼밀링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정이 간단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방열필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며 "학계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는 스마트 웨어러블 전자소자에 본 기술이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그래핀 플루오라이드의 새로운 응용분야를 제시한 것으로 향후 재료공학 분야 및 웨어러블 전자소재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본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화학회에서 출판되는 나노 재료분야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화학회 응용물질 및 계면(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mpact factor: 8.456)'에 5월 29일자 온라인 판으로 게재(2020년 6월 출판 예정) 되었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