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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왕국 디자인셀, 세계시장서 꽃 피우다

기사승인 2020.06.01  1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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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셀 김윤배 대표(왼쪽 첫번째)와 직원들이 회의에 앞서 활짝 웃고 있다.

'특허 왕국' ㈜디자인셀(대표 김윤배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기술을 바탕으로 교원창업하여 뇌질환 줄기세포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디자인셀이 충북도와 특허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진출 및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디자인셀은 매년 7천만원씩 3년간 특허 및 상표권의 해외출원 및 등록비, 특허기술 홍보동영상 제작,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특허맵 및 디자인맵 작성, 특허와 디자인 융합, 브랜드와 디자인 융합, 그리고 IP 경영진단 구축 등을 지원받게 된다.

▲ 김윤배 대표(왼쪽서 네번째)와 중앙연구소 연구원들.

세계 최초로 치매치료용 인지기능(학습/기억력) 유전자를 탑재한 신경줄기세포 기술로 2016년 창업한 ㈜디자인셀은 치매 줄기세포를 비롯해 뇌졸중 줄기세포, 뇌성마비 줄기세포, 루게릭병 줄기세포, 관절염 줄기세포, 발모 줄기세포, 녹내장 줄기세포 등 난치병 맞춤형 기능성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를 확립해 기술가치만도 413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줄기세포가 뇌나 안구 및 피부를 투과하여 손상부위에 도달하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세포보호 및 재생에 관여하는 유효성분을 함유한 나노사이즈(줄기세포의 1/200 크기)의 엑소좀품부배양액(Exosome-Rich Conditioned Medium, ERCM)을 다량 수득하는 기술로 녹내장, 관절염, 피부재생 용도로 특허를 등록함은 물론 안전하고 손쉬운 투여방식의 난치병 치료법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셀은 이러한 줄기세포와 엑소좀을 활용한 난치병 치료 외에도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되는 우수하고 참신한 신소재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백장미 활성분획을 활용한 '로제블랑쉐'로 향수로만 애용되던 백장미의 약리효능(피부 미백, 주름 개선, 아토피 완화, 여드름 개선, 항염증, 항균(헬리코박터균,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균, 비듬균, 질염균), 뇌보호 등에 대한 대부분의 특허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로제블랑쉐'는 백장미의 우수한 효능은 물론 순백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코로나 감염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유수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디자인셀의 김윤배 대표(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으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학교와 지역에서 일구어 낸 우수기술이 세계시장에서 꽃피우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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