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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 "중소기업 장비이용료 3개월간 50% 감면"

기사승인 2020.04.03  1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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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전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향후 3개월간 중소기업의 장비이용료(분석지원료)를 50% 감면해준다고 3일 밝혔다.

첨단 대형연구시설·장비를 구축해 운영 중인 KBSI는 보유한 분석장비들을 중소기업에 개방, 기업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BSI 분석지원 서비스의 전체 이용자 중 중소기업 비율은 연간 20.4%에 이르며 연구원은 기존에도 중소기업에게 이용료 할인해 줬다. 이번에 추가로 최대 50%까지 이용료를 할인해 주기로 결정했다.

또 매년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우수회원사 모집을 3일부터 29일까지 추가로 진행키로 하고 선정된 우수회원사에게 6월 1일부터 7개월간 장비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기존에는 우수회원사에게 차년도 장비이용료 할인을 제공해왔으나 올해는 선정 즉시 할인 혜택을 주기로 정책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KBSI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기술료를 납부해야 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료 납부 유예 및 분할납부 등의 편의를 제공해 재정적 어려움을 분담해줄 방침이다.

신형식 KBSI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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