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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급증세

기사승인 2020.03.31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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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지역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급격한 경기둔화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우동)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경우 3월 30일 기준으로 접수된 고용유지 조치(휴업·휴직) 사업계획서는 총 426건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28배가 급증하였다.

특히 청주지역의 경우 전년도 보다 324건이(3,200%) 상승한 비율이다. 

업종별로는 관광여행업(17%)이 가장 많고 도소매업(14%), 학원(13%), 음식점업(10%), 제조업(9%)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근로자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나 사업주가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휴업·휴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용유지조치를 하는 경우 지원하는 제도이다.

코로나19 확대에 따라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3/4(대규모 기업은 2/3)을 지원하던 것이었으나 최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에 대해서는 지급한 임금의 90/100으로 상향해서 지원 해왔다.

특히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적극적 요청과 추경예산 통과를 계기로 4개 업종에 국한하지 않고 전업종으로 확대하여 지급한 임금의 90/100을 지원한다.

한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산하 옥천고용센터에서도 고용유지지원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민원편의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김우동 청주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주가 고용유지지원제도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여실업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신청절차 간소화 등을 적극 수용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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