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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 '벚꽃구간' 거리두기 총력

기사승인 2020.03.29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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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코로나19 관련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벚꽃이 만개한 무심천 벚꽃 구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시청과 구청 직원 등 130여 명을 배치해 충북경찰청 및 3개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주요 벚꽃 구간을 찾은 상춘객의 숫자는 예년에 비해 확연히 감소했으며,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 대부분은 시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취지에 공감하며 현장에서 지도점검을 하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벚꽃 관람을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시는 지난 25일 무심동․서로 주요 벚꽃 구간에 대해 보행 시 2m 이상 간격유지 및 마스크 착용, 주정차 금지와 노점상 영업 금지, 음식물 섭취 및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또한 시민 유입을 줄이고자 무심천변 롤러스케이트장을 폐쇄하고 벚꽃나무 경광등 소등 및 가로보안등을 격등하였으며 마을과 아파트별로 벚꽃 나들이 자제 안내 및 시민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현장 모든 구간에 게시하는 등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의 적극적인 조치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과 노점상으로 북적이던 야간 무심천변 풍경과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취식하는 예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대부분의 벚꽃 관람객들은 시민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에 배치된 시 공무원들의 안내 하에 감염을 방지코자 한쪽방향으로 통행하며 관람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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