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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셀트리온 3사 합병안, 3~4분기 제시할 것"

기사승인 2020.03.27  2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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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계열사 3사의 합병방안이 오는 3~4분기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셀트리온 주주총회가 끝난 후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 계획을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음성 연결을 통해 주주들에게 "합병 관련 법무·세무 검토를 마치고 올해 3~4분기에 주주들에게 합병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합병은 주주들이 원하면 할 것"이라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합쳐서 종합 제약회사로 발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주주들이 원한다면 내년에라도 그룹 내 제약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셀트리온은 3사의 합병과 관련한 법률 및 세무 사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검토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임시 주주총회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표결에 붙이겠다는 설명이다.

합병의 이유로는 경영 효율성을 꼽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사가 개발, 생산, 국내 시장 등 별개의 포지션으로 운영되다 보니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 떨이지는 면이 있다"면서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매출이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해보니 목표치의 100%를 달성했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타격을 입겠지만 셀트리온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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