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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 부는 2분기 분양시장 … "전국 11만 가구 쏟아진다"

기사승인 2020.03.27  2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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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에 10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전국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1·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분양이 지연되면서 2·4분기에 분양 물량이 대거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가늠할 수 없는데다 정책 리스크도 여전해 실제 분양이 원활히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4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총 가구 수 기준 총 11만7,02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2,775가구)과 비교하면 26.1% 늘어난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다음달 분양예정 물량이 5만5,411가구로 가장 많고 5월은 3만6,738가구, 6월이 2만4,879가구다.

4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의 여파로 3월 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이월됐기 때문이다.

이월 물량은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충남 천안시 성성레이크시티두산위브 등 대부분 지방 분양 단지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진행 추세를 전망하기 어려운 만큼 2·4분기에도 분양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오는 7월 말로 연기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합들이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조합원 총회 개최가 어려운 점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등이 변수로 꼽힌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청약수요자들은 관심단지의 분양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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