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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학 굳건히 정착" … 충남대 오덕성 총장 이임

기사승인 2020.02.17  15: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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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는 17일 교내 영탑홀에서 제 18대 오덕성 총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2016년 2월 취임, 4년 임기를 마친 오 총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대학 경쟁력 강화와 세종캠퍼스 조성, 대전TIPS타운 건립, 거점국립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

세종캠퍼스 건립에 노력,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 개정령안'에 따른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도와 홍성군, 내포캠퍼스 설립 합의각서(MOA)도 체결했다.

또 CNU 미래혁신 주도형 창의인재 양성 모델 구축, 백마드림 장학금 신설, 지역인재 및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사다리 제도 구축 등 교육 혁신을 이끌었고 지난해 12월 지방대학 처음으로 교내에 대전TIPS타운을 착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자체-대학 협력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고 전국 9개 거점국립대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오  총장은 "지난 4년간을 돌아보면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교직원들이 단합하고 학생들 도움과 동창회 지원이 있어 충남대가 대전과 세종,충청을 아우르는 거점국립대학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새 총장님과 손에 손을 잡고 열심히 해나가, 충남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자랑스러운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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