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메이커 스페이스' 준공식 … "창업 인프라 완비"

한남대는 17일 이덕훈 총장과 이광섭 차기총장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학 창업존 옆에 조성된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작공간으로 창업아이디어 시제품을 스스로 제작해 보고 현실화하는 열린 공간으로 재학생들의 창의적 실습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VR(가상현실)등 최첨단 장비 활용을 통한 교육 인프라 개선과 함께 모션 장비를 활용한 가상세계체험,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구현이 가능해졌다.

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 682.09㎡(206평)으로 1층에는 교육공간과 비품, 기자재 보관실, 2층에는 사무실과 지원시설이 들어섰다.

교육공간으로 동아리실과 개발실, XR(AR+VR) 체험존 등이 완비됐다.  

한남대는 학생 및 교수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클러스터(A·B·C동), 실전창업공간인 창업존, 창업기숙사, 디자인팩토리 등에 이어 메이커 스페이스를 준공, 관련 인프라를 완성했다.

이덕훈 총장은 "디자인팩토리, 창업지원단과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내고 자유롭게 창작해 낼 수 있는 교육혁신, 사회혁신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