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왼쪽부터)가 16일 열린 충청권행정협의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 ITX세종역 설치는 충청권이 함께 ‘좋은 것’이다" 협력을 요청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청권행정협의회에 참석, ITX세종역(세종역) 설치를 제안하고 충청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도 참석했다.
세종역이 설치되면 KTX오송역을 이용하지 않고도 서울~세종 구간 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까지 이동 소요시간도 약 70분 밖에 걸리지 않고 철도 요금도 KTX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춘희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민원인 방문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충북선 및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연계하면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종역과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를 연계하면 충남 내륙 철도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우선적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어 "설치 효과를 충청권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충청권 상생협력 차원에서 세종역 설치에 대한 대전, 충남, 충북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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