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한·중·일 문화이미지프레임 대조연구와 구현' 진행

기사승인 2019.09.02  18:24:33

공유
default_news_ad1

-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연구성과 특집] 성결대 학제간융합연구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융합연구 활성화로 대한민국 융합연구의 새지평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를 통해 융합 연구팀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 성결대학교 '문화요소 추출시스템을 활용한 한·중·일 문화이미지프레임 대조연구와 구현' 연구팀의  이준서 책임교수.

성결대학교 이준서 교수는 2019년 8월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융복합연구에 선정되어 새롭게 융합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제명은 '문화요소 추출시스템을 활용한 한·중·일 문화이미지프레임 대조연구와 구현'이다.

이에 대해 이준서교수는 선정된 연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틀 의미론에서 의미하는 프레임은 어떤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경험 지식 틀'을 말하는데 어휘요소(Lexical Elements)들의 조합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틀 의미론을 기반으로 한 프레임넷(FrameNet) 프로젝트가 미국의 버클리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프레임넷 프로젝트가 기본 분석 데이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미국 및 영국 영어의 코퍼스인데 이로 인해 프레임 구축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영어 문화권의 틀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프레임의 구성에 있어서 일반 어휘요소(Lexical Elements)는 물론 각 언어의 문화적 특수성을 반영하는 특유 문화 요소(Cultural Elements)까지 포함하고, 기존의 텍스트 언어가 아닌 이미지를 사용하여 지식 체계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문화이미지프레임(CIF)'의 개념을 도입하여 단일 프레임의 한계를 보완하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대용량 코퍼스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하는 한·중·일 문화요소추출시스템(CEMS)과 대표적인 빅데이터 마이닝 알고리즘의 하나인 응집 계층적 클러스터링(agglomerative hierarchical clustering)을 응용하여 객관성이 충분히 담보된 빅데이터 기반 문화이미지프레임(CIF)과 문화이미지프레임망(CIFN)을 구현함으로서 교육적, 연구적, 실용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결대학교 이준서교수 연구팀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기대해 본다.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으로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주관하고 있다.

건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 정근하 교수 chrissociology@gmail.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